북한 “유럽, 미국이 군사연습에 매달리며 북미대화 기회 위험에 빠뜨려”

박한균 기자 | 기사입력 2021/09/03 [12:02]

북한 “유럽, 미국이 군사연습에 매달리며 북미대화 기회 위험에 빠뜨려”

박한균 기자 | 입력 : 2021/09/03 [12:02]

북한 외무성이 유럽 정치인이 미국의 대북정책을 비난한 것을 전하면서 대북정책의 실효성에 대해 지적했다.

 

북한 외무성은 2일 “미국의 대조선정책이 유럽 나라들에서도 규탄을 받고 있다”라며 “네데를란드(네덜란드)의 한 정당 출신 유럽의회 의원이 오바마 행정부 시기의 ‘전략적 인내’ 정책을 답습하고 있는 현 미 행정부를 비난한 것이 대표적 실례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미국이 아프가니스탄 사태로 거대한 압력에 직면한 지금까지도 조선이 붕괴되기를 초조하게 기다리면서 어리석게 행동하고 있다고 조소하였다”라며 “현 미 행정부는 전 행정부가 ‘미친 전쟁놀음’이라고 규정한 군사연습에 계속 매달리며 조선과의 모든 협상 기회를 위험에 빠뜨렸다고 주장하였다”라고 설명했다.

 

유럽 정치인은 조 바이든 행정부가 ‘합동군사연습’으로 한반도의 상황을 2017년 이전으로 되돌리며 악화시키고 있다고 비난하기도 했다.

 

외무성은 “이것은 현 미 행정부의 대조선정책에 대한 불신과 회의심이 동맹국이라고 하는 유럽 나라들 속에서까지 증대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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