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전원회의 4일 회의..“결정서 초안 최종 심의”

박한균 기자 | 기사입력 2021/12/31 [09:35]

북한, 전원회의 4일 회의..“결정서 초안 최종 심의”

박한균 기자 | 입력 : 2021/12/31 [09:35]

북한이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회의를 4일째 이어가면서 당 주요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노동신문은 당 중앙위 제8기 제4차 전원회의 4일 회의가 30일에 진행됐다고 오늘(31일) 밝혔다.

 

신문은 “이날 회의에서는 부문별 분과연구 및 협의회들을 결속하면서 결정서 초안에 보충할 건설적 의견들을 종합하여 최종 심의하였다”라며 “전원회의는 계속된다”라고 간략히 전했다.

 

지난 27일 시작한 4차 전원회의에서는 ‘2022년도 당과 국가의 사업방향에 대하여’(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결론), 사회주의 농촌문제, ‘2021년도 국가예산집행 실태 2022년도 국가예산’ 등을 논의했다.

 

북한의 당 중앙기관인 중앙위원회의 전원회의는 당대회(최고의사결정기관)와 당대표자회(당의 긴급문제 논의)가 열리지 않는 기간에 1년에 1, 2회씩 열린다.

 

전원회의에서는 당의 주요 정책 방향과 당 중앙위 인사 등을 다룬다.

 

지난 2013년 3월 전원회의에서 ‘경제건설 및 핵무력 건설 병진노선’을 채택, 2018년 4월 전원회의에서 병진노선 승리 선언과 함께 경제건설에 집중하는 ‘새로운 전략노선’을 채택한 것이 대표적이다.

 

북한은 올해 8차 당대회 기간 열린 1차 전원회의(1.10)를 시작으로, 2차 전원회의(2.8~11), 3차 전원회의(6.15~18) 그리고 현재 열리고 있는 4차 전원회의까지 이례적으로 4차례 열었다.

 

특히 이번 4차 전원회의는 여느 회의보다 길게 5일째 진행되고 있다.

 

북한은 새 국가경제발전5개년 계획의 성패가 첫해인 올해에 달려 있다고 강조한 만큼, 전원회의를 심도 있게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원회의가 연말까지 진행되고 있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결론 등을 신년사로 갈음할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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