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는 자수하라!' 김건희 자수 촉구 대학생 집회 열려

안성현 통신원 | 기사입력 2022/01/08 [18:58]

'김건희는 자수하라!' 김건희 자수 촉구 대학생 집회 열려

안성현 통신원 | 입력 : 2022/01/08 [18:58]

▲ 집회에서 발언하고 있는 참가자.  ©안성현 통신원

 

▲ 구호를 외치는 집회 참가자들.   ©안성현 통신원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이하 대진연)이 8일 오후 4시 서울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건너편에서 ‘김건희 자수 촉구 대학생 집회’를 진행했다.

 

대진연은 이날 집회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아내 김건희 씨의 허위 경력 의혹들에 대해 ‘허위 경력, 김건희는 자수하라’,‘저질 논문, 학위를 반납하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김건희 씨 자수를 촉구했다.

 

한 대학생 참가자는 “김건희에 대한 분노가 너무 커서 나오게 되었다”라며 “우리 대학생들 취업을 위해 스펙 하나라도 더 쌓으려고 알바하고 공부하고 없는 시간을 쪼개고 쪼개서 대외 활동까지 하고 있다. 그런데 김건희 씨는 허위 경력을 적은 이력서로 일했다. 대학생들은 범죄이기에 이런 행위를 안 한다. 이는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이다.”라며 김건희 씨에게 자수를 촉구하였다.

 

“대선을 코앞에 둔 오늘날, 내로남불의 끝판왕인 그 대선 후보를 향해 목소리 내고자 이 자리에 나온 대학생”이라고 소개한 다른 대학생은 “검찰총장 당시 공정과 상식을 외쳤던 그의 대선 후보로 나온 이후의 행보는 어떠했나. 아내 김건희에 대한 각종 의혹이 불거지자 모르쇠로 일관하고 결국 짧은 사과가 끝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정성과 약속을 실현할 실력 있는 후보가 과연 이 사람이 맞는가? 후보 자격이 없는 그 후보는 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지금 당장 사퇴하고 엄정한 수사로 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라며 윤석열 후보의 이중적인 태도를 지적했다.

 

▲ 집회를 방해하고 있는 극우단체의 모습.  ©안성현 통신원

 

이날 대진연 집회 장소 건너편에서 극우단체 자유연대가 맞불 집회를 진행하였다. 그런데 이들이 경찰의 경고에도 신고된 집회 장소에서 벗어나 대진연이 집회 중인 장소로 다가와 위협하는 등 정상적인 집회 진행을 방해하였다. 이들은 ‘개혁과전환 촛불행동연대’에서 진행 중인 아크로비스타 앞 1인시위에서도 방해해 경찰의 제지를 받기도 했다.

 

자유연대의 방해에도 대진연은 집회를 마치고 아크로비스타 일대에서 현수막을 들고 샤우팅을 하며 김건희 씨의 허위 경력에 대한 규탄을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김건희 씨의 의혹에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 측은 적극적으로 반박하고 있지만, 관련 증언과 의혹들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김건희 씨의 ‘큐레이터 경력증명서’ 논란과 관련해, 이 증명서에 발급자로 기재된 대안공간 루프 전 대표 서모 씨가 본인은 발급해준 사실이 없으며 “고쳤거나 위조됐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 전 대표는 “대안공간 루프에 있을 당시 김건희 씨의 큐레이터 경력증명서를 써준 일이 없고 발급된 자료가 있다면 고쳤거나 위조됐을 것”이라고 지난 6일 뉴스1 인터뷰에서 말했다. 또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건희 씨가 2006년 미국 뉴욕대에서 연수받을 당시 한국폴리텍대학에 출강했다는 기록을 허위로 작성했다는 의혹을 제기하였다.

 

대진연은 매일 밤 9시부터 자정까지 아크로비스타 일대에서 1인시위를 하겠다고 밝혔다.

 

▲ 현수막 공동행동을 하는 대학생들.  ©안성현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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