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청년학생본부(이하 6.15청학본부)가 7.4남북공동성명 50주년 기념 성명을 4일 발표했다.
6.15청학본부는 기념 성명에서 “7.4남북공동성명은 분단 이후 최초의 남북 합의로서 외세의존과 군사 대결을 극복하고 조국통일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했으며 자주, 평화, 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 3대 원칙은 이후 6.15공동선언, 10.4선언, 4.27판문점선언, 9월평양공동선언으로 이어지며 조국통일의 이정표가 되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7.4남북공동성명 발표 50년이 지난 지금 자주, 평화, 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 3대 원칙은 어느 하나도 지켜지지 않고 있으며 남북관계는 분단 이후 가장 위험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6.15청학본부는 “민족자주의 입장에서 외세를 극복해야 평화를 안아올 수 있으며 평화가 있어야 민족대단결이 가능하다. 민족이 단결해야 전쟁 위기를 해소하고 평화와 통일을 안아올 수 있다”라면서 “자주, 평화, 민족대단결로 전쟁 위기 해소하고 평화, 번영, 통일을 이룩하자”라고 호소했다.
아래는 6.15청학본부 기념 성명 전문이다.
7.4남북공동성명 발표 50주년 기념 성명
자주, 평화, 민족대단결로 평화, 번영, 통일을 이룩하자!
자주, 평화, 민족대단결. 조국통일의 3대 원칙을 천명한 7.4남북공동성명 발표 50주년이다.
7.4남북공동성명은 분단 이후 최초의 남북 합의로서 외세의존과 군사 대결을 극복하고 조국통일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했으며 자주, 평화, 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 3대 원칙은 이후 6.15공동선언, 10.4선언, 4.27판문점선언, 9월평양공동선언으로 이어지며 조국통일의 이정표가 되었다.
그러나 7.4남북공동성명 발표 50년이 지난 지금 자주, 평화, 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 3대 원칙은 어느 하나도 지켜지지 않고 있으며 남북관계는 분단 이후 가장 위험한 상황이다.
윤석열 정부는 출범 초기부터 한미정상회담, 나토 참석 등을 통해 외세의존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대북 선제타격, 원점타격 등을 주장하며 평화를 해치고 긴장과 대결을 부추기고 있다. 남북 간의 대화는 단절된 채 좀처럼 남북관계 개선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다.
그에 더해 오는 8월에는 대규모 한미연합군사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대로 가다가는 한반도에서 정말 전쟁이 일어날지도 모른다. 외세의존적인 정권은 결국 전쟁을 불러오고 국민을 고통으로 내몰게 된다는 것을 우크라이나 사태가 증명하고 있다.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난다면 고통을 받는 것은 다른 누가 아니라 우리 국민, 우리 민족이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 민족의 안녕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그래서 자주, 평화, 민족대단결이다.
그 시작은 자주다. 민족자주의 입장에서 외세를 극복해야 평화를 안아올 수 있으며 평화가 있어야 민족대단결이 가능하다. 민족이 단결해야 전쟁 위기를 해소하고 평화와 통일을 안아올 수 있다.
자주, 평화, 민족대단결로 전쟁 위기 해소하고 평화, 번영, 통일을 이룩하자!
2022년 7월 4일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청년학생본부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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