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북 최선희 외무상, “우리의 군사적 대응은 더욱 맹렬해질 것”한·미·일 정상회담에 대한 북한의 반응 나와북한이 13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 결과와 관련해 첫 반응을 보였다.
북한의 최선희 외무상은 17일 담화를 발표해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확장억제력 제공 강화’와 ‘(북한에 대한) 강력하고 단호한 대응’을 언급하며 “엄중한 경고입장”을 밝혔다.
최 외무상은 최근 한·미·일이 대규모 연합훈련을 연이어 진행했지만 “우리의 압도적 대응을 견제하지 못하였을 뿐 아니라 오히려 저들의 안보 위기를 키우는 꼴이 되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동맹국들에 대한 ‘확장억제력 제공 강화’에 집념하면 할수록, 조선반도(한반도)와 지역에서 도발적이며 허세적인 군사적 활동들을 강화하면 할수록 그에 정비례하여 우리의 군사적 대응은 더욱 맹렬해질 것이며 그것은 미국과 추종 세력들에게 보다 엄중하고 현실적이며 불가피한 위협으로 다가설 것”이라고 경고하였다.
최 외무상은 끝으로 “미국은 반드시 후회하게 될 도박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담화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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