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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18차 촛불대행진..황교익·안진걸·중학생 연설자로 나서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2/12/10 [09:49]

미리 보는 18차 촛불대행진..황교익·안진걸·중학생 연설자로 나서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2/12/10 [09:49]

“패륜 정권 윤석열은 퇴진하라!”

“국민에게 전쟁 선포, 윤석열 한판 붙자!”

“김건희 주가조작, 특검이 답이다!”

“10.29 참사 패륜 5적 촛불로 심판하자!”

 

10일 오후 4시 서울 태평로 일대에서 열릴 ‘김건희 특검! 윤석열 퇴진! 18차 촛불대행진’(아래 촛불대행진)에서 촛불행동은 위의 구호를 주되게 외칠 것이라고 소개했다.

 

촛불행동은 지난 7일 논평 「‘패륜’에 ‘패륜’을 덧쌓고 있는 윤석열 정권」에서 “이태원 참사를 저지른 주범과 패륜범들은 윤석열 정권과 국힘당”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오세훈 서울시장, 정진석 국힘당 비대위원장을 ‘패륜 5적’으로 지목했다. 

 

이번 촛불대행진의 연설자들은 ‘10.29 이태원 참사’ 책임자 심판과 처벌, 김건희 특검 도입을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설자로 ‘맛칼럼니스트’인 황교익 씨, ‘시민언론 더탐사’의 강진구 기자, 사무금융노동조합 증권업종 본부장 김기원 씨가 나선다. 그리고 촛불대행진 사회를 보던 안진걸 촛불행동 상임공동대표도 이번엔 연설자로 무대에 선다.

 

노래극단 ‘희망새’, 가수 문진오 씨의 공연이 준비돼 있으며, 촛불대행진 자봉단의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도 공개된다. 

 

그리고 이번 촛불대행진의 마지막 무대를 청소년과 대학생이 장식한다. 

 

중학생의 연설에 이어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예술단 ‘빛나는 청춘’(아래 빛나는 청춘)의 공연이 진행되는데 중학생과 빛나는 청춘은 노래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를 함께 부를 예정이다.

 

빛나는 청춘의 공연이 끝나면 참가자들은 서울 시내 일대를 행진한다. 

 

오늘(10일) 촛불대행진은 서울, 군산, 수원, 인천, 광주, 김제, 부산, 익산, 춘천, 대구, 제주에서 열린다. 그리고 11일에는 원주에서 촛불대행진이 열린다. 부안과 포항에서는 지난 9일 촛불대행진이 열렸다. 

 

한편 촛불행동은 오는 17일 전국 집중 촛불대행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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