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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생산 근본 변혁”…북, 노동당 전원회의 2일 차 진행

문경환 기자 | 기사입력 2023/02/28 [10:54]

“농업생산 근본 변혁”…북, 노동당 전원회의 2일 차 진행

문경환 기자 | 입력 : 2023/02/28 [10:54]

북한이 27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7차 전원회의 확대회의 2일 차 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전날 발표한 ‘새 시대 농촌혁명강령’ 실현 첫 해 사업 정형에 관한 토론으로 시작했다. 

 

노동당 중앙위 비서들이 농촌발전 전략 실행 과정에서 나타난 편향들과 원인, 교훈을 분석하고 대책을 제기하였으며 여러 부문 지도 간부들이 서면 토론을 제기하였다고 한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토론 결론으로 “올해 알곡 생산 목표를 성과적으로 점령하며 가까운 몇 해 안에 농업생산에서 근본적 변혁을 일으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농업 발전 토대를 축성하는 데서 나서는 당면과업들과 과학적인 전망 목표들, 실현 가능성이 철저히 담보된 방도들을 찾는 것이 이번 전원회의 확대회의의 기본목적”이라고 하면서 “전 당에 강력한 영도체계가 서 있고 전체 인민의 단결된 힘이 있는 한 못해낼 일이 없다”라고 하였다. 

 

전원회의는 이 밖에 인민경제계획 수행 규율을 철저히 확립하는 문제, 국가재정금융사업을 개선하는 문제들도 토의하였다.

 

전원회의는 상정된 의정들에 대한 결정서 초안들을 분과별 연구 및 협의회에서 토의하고 수정·보충한 다음 최종 심의하여 채택하기로 하였다.

 

북한 보도 내용을 보면 국내 언론에서 집중적으로 제기한 이른바 ‘식량난’은 전혀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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