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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정지위성, 정찰위성 발사 준비 마친 듯

문경환 기자 | 기사입력 2023/04/01 [11:02]

북, 정지위성, 정찰위성 발사 준비 마친 듯

문경환 기자 | 입력 : 2023/04/01 [11:02]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4월 1일 「위대한 령도로 빛나는 국가우주개발국의 자랑스러운 발전사」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정지위성과 정찰위성 발사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왔음을 시사했다. 

 

보도에 따르면 북한은 1998년, 2009년에 시험위성(광명성-1, 2호)을 발사해 인공위성과 우주로켓 기술을 축적했으며 그 결과 2012년 12월 12일 첫 실용위성인 광명성-3호 2호기 발사에 성공했다. 

 

보도는 광명성-3호 2호기가 설계, 제작, 조립, 발사, 관측 등 모든 것을 100% 국산화하였다고 주장했다. 

 

▲ 광명성-3호 2호기.     

 

이런 성과에 기초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국가 우주개발사업을 지도하는 기관을 건설할 것을 제기하였다. 

 

이에 따라 2013년 4월 1일 최고인민회의 제12기 제7차 회의에서 북한 우주개발법이 발포되고 국가우주개발국 설립을 결정하였다. 

 

▲ 국가우주개발국 회의장.     

 

또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위성관제종합지휘소 위치까지 잡아주며 건설을 독려하였다고 한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2015년 5월 2일, 2016년 1월 두 차례 국가우주개발국 위성관제종합지휘소를 현지지도하며 우주개발사업 방향을 제시하고 연구자들을 격려하였다. 

 

▲ 위성관제종합지휘소.     

 

북한은 2016년 2월 7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참관 아래 지구관측위성 광명성-4호 발사에 성공하였다. 

 

이후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노동당 제7차 대회에서 실용위성을 더 많이 제작, 발사할 것을 제시하였고 특히 정지위성 발사를 우주개발의 당면 목표로 제시하였다. 

 

이에 2016년 9월 김정은 국무위원장 참관 아래 정지위성 운반 로켓용 고출력 엔진 지상 분출 시험을 실시하였다. 

 

▲ 고출력 엔진 시험.     

 

이게 벌써 7년 전 일이므로 지금쯤 북한이 정지위성 발사 준비를 거의 마쳤음을 짐작할 수 있다. 

 

보도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22년 3월 국가우주개발국을 현지지도하면서 정찰위성 개발 사업을 강조했다고 하였다. 

 

또한 보도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우주개발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관련 과학자들을 우대하고 국가우주개발국 마크도 제정해주었다고 소개하였다. 

 

보도는 국가우주개발국 외에 국가비상설우주과학기술위원회, 조선우주협회 등의 활동도 소개하였다. 

 

북한은 새로운 인공위성 발사 준비와 함께 인공위성을 농업과 수산, 기상관측, 재해감시, 자원탐사, 통신 체계 개발에 도입하기 위한 사업도 진행 중이라고 한다. 

 

조선중앙통신 보도는 국가우주개발국 창립 10주년인 4월 1일을 기념한 것이지만 북한이 4월에 정찰위성을 발사할 수 있음을 밝힌 바 있어 조만간 인공위성을 발사할 것을 예고하는 보도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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