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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권당 통일원정대, 박상학 집 앞에서 ‘추방 기자회견’

박명훈 기자 | 기사입력 2024/08/10 [12:48]

국민주권당 통일원정대, 박상학 집 앞에서 ‘추방 기자회견’

박명훈 기자 | 입력 : 2024/08/10 [12:48]

국민주권당 통일원정대와 대북 전단 감시단이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박상학의 추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 기자회견에 참석한 국민주권당 당원들.  © 국민주권당 통일원정대


참가자들은 10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에 있는 박상학의 거주지 앞에서 “지난 6일 악질 탈북자 박상학을 경찰에 고발했다. 오늘 기자회견은 경찰이 수사를 제대로 하지 않으면 가만히 있지 않겠다는 경고의 자리, 한반도의 평화를 절절하게 바라는 시민들의 힘으로 대북 전단 살포를 막고 평화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자리”라고 밝혔다.

 

배서영 국민주권당 조직위원장은 대북 전단을 날릴 때가 아니면 행적을 알 수 없는 박상학의 거주지를 법원의 등기부 대조본을 통해 확인한 뒤 이곳에 왔다고 했다.

 

그 뒤 배 조직위원장이 공동 현관 호출을 통해 ‘박상학 씨 집 맞죠? 전달할 게 있어서 왔는데 지금 집에 있습니까?’라고 물었더니 ‘지금 없어요’라는 답이 돌아왔다고 한다. 그 뒤 송파경찰서 안보과에서 나온 사람이 불쑥 다가와 왜 그 집을 호출했냐고 물으며 자신의 신원을 캐물었다고 배 조직위원장은 전했다.

 

또 배 조직위원장은 국민주권당 통일원정대가 근처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동안에도 경찰차가 따라붙어 “미행과 사찰을 하고 있었다”라면서 “이곳이 박상학의 실거주지가 맞는 것 같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찰이 저렇게 박상학과 밀착하고 있으면 대북 전단 살포를 사전에 얼마든지 막을 수 있다”라며 “우리 국민은 아무런 보호를 받지 못하는데 악질 탈북자 박상학은 365일 24시간 경찰의 특급 보호를 받고 있다. 분통이 터진다”라고 일갈했다.

 

참가자들은 한목소리로 구호를 외쳤다.

 

“전단살포 비호하는 윤석열 정권 탄핵하자!”

“전단살포 악질 탈북자 박상학을 처벌·추방하라!”

“국민을 전쟁 위기로 몰아넣는 윤석열을 탄핵하라!”

“핵참화 부르는 윤석열 정권 갈아엎자!”

 

‘대구에 사는 평양시민’ 김련희 씨는 “대북 전단 살포는 박상학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박상학을 지지하고 두둔하고 묵과해 주는 정권과 헌법재판소의 잘못”이라며 “악질 탈북자들은 전쟁이 무서운 줄도 모르고 대북 전단 살포로 국민의 생명을 걸고 도박하며 장난치고 있다. 이들의 망동에 이 나라 정치인들과 반북주의자들이 자신의 야망을 합세해 전쟁 위기를 불렀다”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범죄를 저지른 박상학은 북한에서 더 이상 살아갈 수 없어서 남쪽으로 도망치게 된 것”이라며 “‘잘 짖는 개’라고 해서 다 좋은 개는 아니다. 이렇게 너절한 인간쓰레기를 정권의 개로 쓰지 말라. 갈 데 없는 도주자를 모아서 자신들의 정치적 야욕에 써먹으려는 허튼짓을 그만두라. 대북 전단 살포는 우리 생명과 관련된 문제”라고 역설했다

 

조하경 국민주권당 청년위원장은 “한국에는 보수를 표방하며 나라에 해를 끼치는 가짜 보수도 있다. 바로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박상학이 그중 한 명”이라며 “박상학은 바람 방향이 맞지 않아 북한에는 닿지도 않는 전단을 날리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돈에 미친 박상학, 한반도의 냉전 위기를 부추기는 미국의 냉전세력, 대북 전단 살포를 조장하는 윤석열, 이런 짐승만도 못한 자들 때문에 전쟁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라면서 “한 나라의 명운이 이런 말도 안 되는 자들의 손에 달려 있어선 안 된다. 박상학의 ‘대북 도발’에 제재를 가해야 한다. 박상학이 미국에서 지원받은 돈을 당장 환수하고 급한 불부터 꺼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윤숙희 국민주권당 전국위원은 “윤석열 정권과 미국은 북한을 상대로 한 하반기 한미연합훈련에서 한반도 핵전쟁을 상정했다”라면서 “이런 ‘전쟁 정권’을 그냥 두면 온 국민과 온 국토가 핵참화를 입게 생겼다. 대북 적대 행보로 긴장을 격화하고 전쟁을 불러오는 윤석열 정권을 더는 그대로 둘 수 없다. 윤석열 정권을 하루빨리 끝장내자”라고 외쳤다.

 

▲ 왼쪽부터 김련희 씨, 조하경 청년위원장, 윤숙희 전국위원.  © 국민주권당 통일원정대

 

참가자들은 전국 곳곳의 시내와 거리에서 ‘박상학 추방’ 서명을 받았는데 시민들의 지지와 성원이 뜨거웠다며 과정을 보고했다. 

 

서명을 받는 부스를 준비하는 도중 미리 와서 서명하는 시민, 따로 서명 동참을 호소하지 않았는데도 와서 서명하고 ‘엄지척’을 한 시민, 고개를 끄덕이며 박수 치는 시민, “윤석열을 꼭 탄핵시켜달라”라며 응원한 청년들, 자전거를 타고 따라오며 “윤석열 탄핵”을 외치는 중학생들이 있었다고 한다.

 

참가자들은 “우리 국민에게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이렇듯 우리 국민은 전쟁을 원하지 않고 평화를 바라고 있다”라면서 “윤석열을 탄핵시키고 국힘당을 해체해야 한다”라고 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기자회견문에서 “한반도는 일촉즉발의 상황이다. 당장 전쟁이 나도 이상할 것이 없다. 조건이 무르익으면 사소한 계기로도 전쟁이 터질 수 있다. 국민은 대북 전단이 바로 그 전쟁의 계기가 될까 봐 우려하고 있다”라고 했다.

 

또 “전쟁은 장난이 아니다. 오늘날 가자지구를 보라. 이스라엘은 자신이 설정한 피난 구역도 거리낌 없이 폭격해 어린아이, 여성을 비롯하여 숱한 사람들을 무참히 살해하고 있다. 더군다나 한반도에서 전쟁이 나면 핵전쟁이다. 박상학이 무슨 권리로 국민을 핵전쟁의 참극으로 내모는가”라면서 “박상학을 대한민국에서 영구 추방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아래는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기자회견문] 대북 전단 살포로 군사 충돌 유발하는 악질 탈북자 박상학을 추방하라

악질 탈북자들이 대북 전단을 살포하여 전쟁 위기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그 대북 전단 살포의 앞장에 선 자가 바로 탈북자 박상학이다.

박상학이 자행하는 대북 전단 살포는 군사 충돌을 유발하는 위험천만한 행동이다.

한반도는 일촉즉발의 상황이다. 당장 전쟁이 나도 이상할 것이 없다. 조건이 무르익으면 사소한 계기로도 전쟁이 터질 수 있다. 국민은 대북 전단이 바로 그 전쟁의 계기가 될까 봐 우려하고 있다.

이미 대북 전단은 오물 풍선 사태를 불러왔다. 오물 풍선은 마치 겨냥이라도 한 듯 정확히 대통령실에 낙하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오물 풍선이 일종의 군사연습이라는 분석을 내놓는다. 대한민국 안보에 커다란 구멍이 뚫린 셈이다. 국민은 대북 전단을 살포할 때마다 불안할 수밖에 없다.

박상학이 제멋대로 한 행동 때문에 온 국민이 전쟁 위기를 겪는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다.

탈북자 단체가 대북 전단을 살포하는 것은 돈 때문이다. 미국이 주는 대북 전단 살포 지원금을 받으려는 것이다. 국민이 왜 악질 탈북자들의 돈벌이 때문에 전쟁 위험에 시달려야 하는가.

전쟁은 장난이 아니다. 오늘날 가자지구를 보라. 이스라엘은 자신이 설정한 피난 구역도 거리낌 없이 폭격해 어린아이, 여성을 비롯하여 숱한 사람들을 무참히 살해하고 있다. 더군다나 한반도에서 전쟁이 나면 핵전쟁이다. 박상학이 무슨 권리로 국민을 핵전쟁의 참극으로 내모는가.

박상학을 대한민국에서 영구 추방해야 한다.

박상학은 핵전쟁을 유발하는 전쟁범죄자, 국민을 위험에 빠뜨리는 테러범, 대한민국을 파괴하는 간첩과 다름없다.

국민이 대북 전단 살포 현장을 찾아 직접 막아도 보았다. 그러자 박상학은 가스총을 쏘아가며 국민을 위협하는 경악스러운 행동을 하였다. 또 다른 자유북한운동연합 소속 탈북자는 스패너로 시민을 가격했다. 어느 날엔 기자가 취재차 방문하자 박상학은 벽돌을 던지고 말리는 경찰에게도 가스총을 쏘았다. 박상학은 안하무인에 아무렇지도 않게 사람에게 폭력을 저지르는 악질 인간 말종이다.

국민은 박상학의 대북 전단 살포를 보장하자고 전쟁을 감내할 수 없다. 세간의 지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대한민국을 위험에 빠뜨리는 박상학은 국민의 생존을 위협하는 암적 존재다.

대북 전단 살포로 전쟁 위기 고조시키는 악질 탈북자 박상학을 추방하라!

대북 전단 살포를 조장하는 윤석열 정권 몰아내자!

2024년 8월 10일

대북전단감시단, 국민주권당 통일원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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