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홈페이지 공개 자료에 따르면 투표 마감 1시간을 남긴 오후 7시 현재 전국 투표율은 75.1%로 집계되었다. 지금은 시간 당 2%정도 투표율이 오르고 있기 때문에 80%는 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물론 막판에 투표에 몰리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80%넘을 수도 있겠는데 크게 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가장 높은 곳은 광주 80.5%였고 가장 낮은 곳은 충남이 70.5%였다. 본지에서 가장 주목하고 있는 서울의 투표율이 76.3%로 평균을 넘어섰다. 홍준표 후보가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 대구, 경북 지역의 투표율은 평균보다 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후보에게 유리할 곳으로 보이는 경기지역의 투표율도 평균보다 낮게 나타나고 있다.
광주 전남북 지역이 높은 투표율을 보인다고 해도 표가 안철수 후보와 갈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결국 상대적으로 진보개혁적인 서울, 경기, 부산 등 대도시의 투표율이 높아야 문재인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된다.
마지막 1시간 동안 어느 지역의 투표율이 높게 나올 것인지 주목된다.
투표마감 시간은 오후 8시이다. 현장에 8시까지 도착만 해도 투표의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투표를 못한 사람들은 지금이라도 출발하면 투표를 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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