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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북구에서 추진중인 평화의 소녀상 형상안     ©자주시보

광주 북구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오는 8월 14일 세계 위안부의 날을 맞이하여 소녀상 건립 부지인 북구청 앞 광장에서 소녀상 제막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말, 준비위원회 활동과 2017년 3월 1일, 공식 출범 이후 현재까지 약 1년여 동안 북구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기 위해 열성적으로 활동해온  건립추진위는 지난 1년 동안 수요촛불과 여러 모금 캠페인 등을 통해 소녀상 건립 모금을 진행 온 결과 이런 뜻깊은 소녀상 제막식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하였다.

광주북구 평화의 소녀상은 앉아 있는 모습의 소녀상과 달리 서서 비둘기를 날리는 모습으로 형상화되었는데 이는 광주정신을 담아내어 역동성과 진취성을 담아내며 한반도 평화까지 실현해나가자는 의지를 표현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이날 행사는 오후 6시 30분부터 축하 문화공연, 부대행사, 모금함 퍼모먼스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은 오후 8시 15분에 시작할 예정이다.

▲ 광주 북구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위원회 참가 단체들     © 자주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