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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타나 보고관, 미국 인도주의적 기본 원칙 어기고 있어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18/10/30 [13:00]

킨타나 보고관, 미국 인도주의적 기본 원칙 어기고 있어

김영란 기자 | 입력 : 2018/10/30 [13:00]

 

킨타나 유엔 북 인권특별보고관이 자유아시아방송(RFA)와의 대담에서 북에 대한 제재가 있어도 인도주의적 지원은 예외로 인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킨타나 보고관은 또한 남북 간의 교류는 매우 중요하다. 남북교류를 지지하며, 교류에 관한 협상이 매우 빠르게 진전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와 관련된 협상에는 철도연결 외에도 기간시설 건설, 농업, 식수 등 다양한 사회적 분야가 해당될 수 있고, 각 분야에서 인권 개선 문제가 다뤄질 수 있다며 남북의 교류협력을 통해 북의 인권문제를 제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킨타나 보고관은 개성공단의 재개도 지지한다고 밝히며 다만 개성공단에서 일하게 될 북의 노동자들의 임금 문제를 통해 한국정부가 북 인권 문제를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붙였다.

 

킨타나 보고관은 대북제재와 미국 정부의 여행 금지조치 등으로 미국 내 민간단체가 인도주의적 지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 현재 미국 정부는 공정성과 정치적 중립성 등 인도주의의 기본 원칙을 위반하고 있다. 인도주의 지원에는 정치적 이해관계가 개입해서는 안 된다. 미국 정부에 인도주의 지원 단체가 직면한 모든 제한 조치를 해제할 것을 촉구한다고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킨타나 보고관은 11월 유엔 총회에서 일본과 유럽연합이 제출할 대북인권결의안이 통과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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