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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미원정대, 평택미군기지 주한미군 퇴거를 명한다.

조정식 객원기자 | 기사입력 2018/10/31 [22:07]

반미원정대, 평택미군기지 주한미군 퇴거를 명한다.

조정식 객원기자 | 입력 : 2018/10/31 [22:07]

 

▲ 평택미군기지에 주한미군 강제퇴거 명령서를 부착하는 반미원정대     © 자주시보, 조형훈 기자

 

▲ 평택 미군기지에 주한미군 강제퇴거 명령서가 붙어있다.     © 자주시보, 조형훈기자

 

▲ 반미원정대 청년들이 평택 미군기지 앞에서 미 강경파들의 발언을 규탄하고, 주한미군의 철수를 요구했다.     © 자주시보,조형훈 기자

 

1030일 오후 평택 캠프험프리스 동창리 게이트 앞에서 <분단적폐 미군철수 반미원정대(이하 반미원정대)> 소속 청년들이 주한미군 범죄 규탄 및 강력 처벌을 요청, 트럼프 승인망언 규탄 및 주한미군 철수를 요구하는 기자회견과 상징의식을 진행했다.

 

반미원정대 조형훈 대원은 주한미군 범죄를 규탄하며 주한미군은 우리 국민들을 지키는 우방이 아니라 해를 가하는 범죄 집단이라고 발언했다.

 

이어 주한미군 기지가 있는 곳마다 땅이 오염되는데 오염의 책임도 지지 않는다. 수도 한복판에서 탄저균 실험을 하고 세균전, 생화학실험을 하는 집단이 주한미군이라고 규탄하면서 이 땅의 국민들을 위하는 길은 주한미군이 나가는 길이라며 주한미군의 철수를 요구했다.

 

반미원정대 현치우 대원은 우리나라는 현재 군사주권이 없기 때문에 주권 국가라 볼 수 없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주한미군 철수가 가장 먼저 필요하다.”고 주한미군 철수의 필요성을 밝혔다.

 

이어 광화문에 있는 미 대사관을 임대료 한 푼 안 내고 사용하고 있고, 이 넓은 평택 미군기지도 사용료를 안내고 우리가 주둔비를 줘가며 주둔시키고 있다.”이건 주권을 가진 국가 대 국가의 관계가 아니다. 주권을 가진 정상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미군 철수가 이루어져야 한다. 미군 철수가 이루어져야 (미국과) 정상적인 관계를 맺고 진정한 공리, 공존, 공영으로 나갈 수 있다며 주한미군의 철수를 강력히 촉구했다.

 

청년당 김수근 대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승인망언을 규탄했다. “이명박 박근혜가 이어온 5.24조치조차 트럼프 자기 승인이 없으면 해제할 수 없다고 했다. 이는 명백한 내정간섭이고 우리나라를 식민지로 생각하지 않는다면 나올 수 없는 발언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을 규탄했다.

 

이어 “(주한미군은) 우리나라를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들어왔지만 새빨간 거짓말이다. 이 나라, 남한 땅을 점령하고 주둔해서 동북아 패권 유지 하며 무기를 팔아먹고 전쟁을 일으키려는데 이용되어왔다. 이들이 정말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 왔다면 남과 북의 대화를 승인 운운하며 방해할 수 없다.”고 발언했다.

 

또한 주한미군은 남과 북이 평화 번영 통일로 나아가는 곳곳에서 훼방을 놓고 미국의 국익을 위해서 우리들의 통일 논의를 막아설 것이다. 그러나 우리 민족이 자주적으로 민족자주, 민족자결에 평양공동선언의 원칙대로 우리민족끼리 대화해서 통일을 이어가면 된다며 주한미군 쫓아내고 남과 북이 힘을 합쳐서 평화 번영, 통일 강국을 만들자고 발언하였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남북관계를 가로막는 미국 강경파들을 풍선에 목매달아 미군기지로 날려 보내는 상징의식을 진행했다. 풍선에 매달린 미국 강경파들 사진 밑에는 해당 인물이 했던 망언들이 적혀있었다.

 

기자회견을 마친 참가자들은 평택미군기지 정문에 강제퇴거 명령서를 붙이며 주한미군 철수를 요구하며 항의하였다.

 

▲ 폼페오 장관의 망언, 폼페오 장관은 풍선에 매달려 하늘로 날아가는 상징의식을 반미원정대는 진행했다.     © 자주시보,조형훈 기자

 

▲ 존 볼튼도 망언과 함께 풍선에 매달려 하늘로 날아갔다.     © 자주시보, 조형훈 기자

 

▲ 미국의 강경파들이 망언과 함께 풍선에 매달려 하늘로 날아가고 있다.     © 자주시보, 조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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