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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해리 해리스 주한미대사 추방 명령 기자회견 열려

정주희 통신원 | 기사입력 2019/12/17 [14:37]

[춘천] 해리 해리스 주한미대사 추방 명령 기자회견 열려

정주희 통신원 | 입력 : 2019/12/17 [14:37]

 

국민주권연대 강원지역본부 준비위원회(이하 강원주권연대())와 강원대학생진보연합(이하 강원대진연)17일 낮 12시 춘천시청 앞 광장에서 문재인 대통령 종북좌파 발언, 주한미군 지원금 5배 인상 강요, 내정간섭 총독 행세 해리 해리스 대사 추방 명령 기자회견을 진행하였다

 

▲ 강원주권연대(준)와 강원대진연 소속 회원들이 해리 해리스 주한미대사 추방 명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정주희 통신원

  

▲ 강원주권연대(준) 이성호 사무국장이 발언하고 있다.     © 정주희 통신원

 

사회자는 해리 해리스 대사가 대한민국의 주권을 무시하는 오만한 언행을 일삼아 국민들에게 큰 분노를 안겨주었다며 국민의 이름으로 추방 명령을 내리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성호 강원주권연대() 사무국장은 해리 해리스 대사가 외교관으로서 본분에 맞지 않는 행동을 수도 없이 보여 왔다며 해리스 미 대사가 외교관인지 식민지 총독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라고 지적하였다. 특히 그는 해리 해리스 대사가 미군 주둔비 인상을 압박한 일, 국회의원들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종북좌파에 둘러싸여 있다는 보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라는 질문을 한 일, 과거사를 덮고 한일관계를 개선하라고 종용한 일 등을 언급하며 주권국가의 자존을 짓밟고 국론을 분열시키는 이 자를 당장 추방해야 한다고 발언하였다. 

 

노규연 강원대진연 대표는 미국의 방위비 분담금 5배 인상 요구는 협상이 아니라 날강도 같은 약탈이라며 미국의 행태를 규탄하였다. 한반도에 주둔한 첫날부터 점령군으로 군림해 온 주한미군이 온갖 특권을 누려온 사실을 지적하며 국민들은 방위비 분담금 인상을 절대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강원대진연 노규연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 정주희 통신원

 

참가자들은 기자회견문을 낭독하고 해리 해리스 주한 미 대사를 추방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였다. 식민지 총독 망령이 깃든 해리스 대사의 죄명을 낭독하고 국민의 이름으로 추방 명령을 내린 후, 페덱스 로고가 붙은 착불 택배 상자에 구겨 넣어 소금을 뿌려 쫓아내는 상징의식은 지나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 해리스 대사에게 상징의식으로 소금을 뿌리고 있다     © 정주희 통신원

 

▲ 해리 해리스 주한미대사를 본국으로 추방시키는 상징의식을 하고 있다.     © 정주희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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