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 김정은 위원장에게 답전..“양국 관계가 확대 발전되길”
박한균 기자 | 입력 : 2021/08/04 [10:41]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신임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2일 답전을 보냈다.
북한 외무성 3일 보도에 따르면 이란 대통령은 답전에서 “이란이슬람공화국 대통령으로 선거된 것과 관련하여 각하께서 보내주신 축전을 반갑게 받았다”라고 전했다.
이란 대통령은 “두 나라 최고영도자들의 의도에 맞게 현존 가능성들을 이용하여 앞으로 새 정부의 임기간 두 나라 사이의 관계가 모든 분야에서 확대 발전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각하께서 건강하실 것과 아울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와 영웅적 인민에게 성과와 번영이 있을 것과 귀국의 발전과 반제투쟁의 승리를 위한 길에서 성과가 있기를 축원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6월 20일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 신임 대통령에게 보낸 축전에서 새 대통령에 선출된 것을 축하하며 “이 기회에 우리 두 나라 사이의 친선협조 관계가 더욱 확대 발전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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