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씨는 2022년 3.1절 집회를 계기로 모인 사람들과 촛불동지회를 구성해 지금까지 함께 하고 있으며 이들과 매주 촛불대행진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고 했다.
촛불국민에게 ‘걸어 다니는 천사’로 불리는 최 씨는 사람에 이끌리는 게 자신의 매력이자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촛불대행진에 나오는 게 감동이고,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아름답다고 소회를 전하기도 했다.
최 씨는 매주 촛불대행진에 어떤 마음으로 참여하는지 묻는 진행자의 물음에 “해야 할 일이라는 생각”에 “(촛불) 동지들과 촛불 광장에 모인 시민들이 아련히 떠오르며 서로 친숙해져 꼭 만나야 할 것 같”아 나가기 싫다가도 어느새 광장에 나와 앉아있는 게 일상이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촛불 국민에게 “감사드린다. 항상 고맙고 감동한다. 그러면서 배운다”라고 인사하며 “우리 끝까지 함께 서로 힘 주고받으며 광장에서 탄핵의 봄 맞이하자”라고 마지막 당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