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9일 오후 현철해 조선인민군 원수 2주기에 즈음해 묘소를 참배했다고 노동신문이 20일 보도했다.
현철해 원수는 2022년 5월 19일 운명했다. 당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국가장의위원회 위원장을 맡았고 현철해 원수의 관을 직접 메고 유해에 흙을 얹는 등 극진히 예우했다. 현철해 원수의 묘소는 신미리애국열사릉에 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해 현철해 원수의 1주기 때도 묘소를 참배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현철해 원수의 묘소에 꽃송이를 헌화했다고 한다.
신문은 “김정은 동지께서는 주체혁명이 낳은 특출한 혁명가이며 능숙한 군사 정치가였던 현철해 동지가 모두가 가장 높은 존경심으로 우러러보는 영광의 단상에서 우리 조국의 존위와 더불어, 장군님(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위대한 존함과 더불어, 백전백승하는 우리 군대의 빛나는 명예와 더불어 영생할 것을 기원하시며 경모의 마음을 담아 숭고한 경의를 표시하시었다”라고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혁명적 당의 무장력인 우리 군대의 정신적 기둥의 초석을 굳건히 다지고 정치사상강군 건설을 위해 바친 현철해 동지의 특출한 공적은 후세토록 불멸할 것이며 그의 넋과 친근한 모습은 우리 군대 전체 장병들의 심장 속에 영원히 함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애국열사릉의 추모비 앞에서 “조국청사에 수놓아진 열사들의 고귀한 삶이 영원무궁 우리 국기의 빛나는 별처럼 가장 아름다운 빛을 뿌리기”를 기원하며 경의를 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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