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당의 사업 방법을 적극 구현해 대중을 발동할 것을 일꾼들에게 요구했다.
노동신문은 30일 「우리 당의 우수한 사업방법으로 대중을 발동하자」라는 기사에서 “사회주의의 전면적 발전, 전면적 부흥을 이룩하기 위한 오늘의 장엄한 투쟁의 성과 여부는 전적으로 대중을 어떻게 발동하는가에 달려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현실은 당정책 관철의 제일 기수이며 혁명의 지휘 성원인 일꾼들이 원숙한 대중 발동 능력을 소유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대중이 발동되면 난관 극복의 방도도 생기고 불가능도 가능으로 전환된다”라며 “일꾼들이 옳은 사업 방법을 구현하여야 군중의 힘을 총동원하여 당의 의도대로 우리식 사회주의의 전면적 부흥을 앞당겨 나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근 80성상에 이르는 우리 당의 집권사는 가장 과학적이고 혁명적인 대중 영도 방법을 창조하고 빛나게 구현하여온 역사”라며 “우리 당은 혁명영도 장구한 역사적 과정에 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을 폭발시키는 우수한 사업 방법들을 수많이 창조하였다”라고 역사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주체혁명의 새 시대에 우리 당은 대중을 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으로 총궐기, 총발동시키고 올바로 이끌어 나가는 우수한 사업 방법들을 끊임없이 탄생시키고 있다”라며 사업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신문은 ‘▲능숙한 군중 공작 방법 ▲과학적으로 설계하고 치밀하게 작전하며 능숙하게 지휘하는 방법 ▲첨입식 사업 방법 ▲새로운 발전 기준과 본보기를 창조하고 일반화하는 방법 ▲따라 앞서기, 따라 배우기, 경험 교환 운동을 힘 있게 벌이는 방법 등’이 “대중의 열의와 적극성, 지혜를 최대로 분출시켜 사회주의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실제적인 변화, 실질적인 성과를 이룩해 나갈 수 있게 하는 가장 혁명적이며 인민적인 사업 방법들”이라고 했다.
신문은 이러한 사업 방법들이 “언제나 군중 속에 있으며 군중에게 의거하고 군중의 힘을 발동해야 할 일꾼들에게 있어서 가장 명확한 방법론적 지침이며 또한 위력한 무기로 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꾼들이 우리 당의 우수한 사업 방법을 적극 구현하는 것은 현시기 당과 혁명 앞에 지닌 성스러운 책무를 다해나가기 위한 근본 담보”라고 의의를 설명했다.
신문은 이를 위해 “일꾼들이 우리 당정책을 어느 하나도 놓침이 없이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놓자면 철두철미 군중의 힘에 의거하여야 한다”라며 “혁명의 지휘 성원인 일꾼들에게 있어서 지식이나 경험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앞서 군중을 발동하는 능력이 더욱 중요하다. 이런 의미에서 일꾼의 실력은 곧 대중을 알고 대중의 힘과 지혜를 발동하는 능력에 의하여 결정된다고 볼 수 있다”라고 짚었다.
신문은 “당이 창조한 사업 방법의 진수와 그 내용을 깊이 체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당의 우수한 사업 방법의 진수와 내용을 잘 알아야 그 요구대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고 그것을 철저히 구현하여 뚜렷한 실적을 거둘 수 있다”라며 구체적으로 3가지를 설명했다.
첫 번째로 “당의 혁명적 사업 방법에는 주체의 인민관이 구현되어 있다”라며 “시대가 발전하고 혁명의 주객관적 조건이 아무리 변해도 혁명의 주체로서의 인민대중의 지위와 역할은 절대로 달라질 수 없다”라고 보았다.
그러면서 “일꾼들이 올바른 군중관을 지니고 진정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방법론을 구현해 나갈 때 우리 당에 대한 인민의 신뢰심은 더욱 두터워지고 혁명과 건설에서 뚜렷한 성과가 이룩되게 된다”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 “당의 혁명적 사업 방법은 부단한 혁신과 창조, 전진을 지향하고 있다”라고 했다.
세 번째로 “당의 혁명적 사업 방법에는 대중 발동의 묘술이 전면적으로 집대성되어 있다”라고 했다.
다음으로 신문은 일꾼들에게 과제 2가지를 제시했다.
첫 번째로 “일꾼들은 우리 당의 우수한 사업 방법을 철저히 구현하여 그것이 그대로 실질적인 전진, 실제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여야 한다”라며 “들끓는 현실은 우리 당의 혁명적 사업 방법이 창조된 곳이고 그 정당성과 위력이 과시되는 터전”이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로 “일꾼들은 혁명적 수양과 단련을 강화하고 수준을 끊임없이 높여야 한다”라며 “당에서 아무리 과학적이고 혁명적인 사업 방법의 원리와 묘술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어도 그것을 구현해야 할 일꾼들이 수준이 낮으면 응당한 성과를 거둘 수 없다”라고 짚었다.
그리고 “일꾼들은 당의 요구에 비추어볼 때 자신의 준비 정도가 아직은 부족하다는 것을 명심하고 혁명의 지휘 성원으로서의 자질과 능력, 체모를 갖추기 위함에 주력하여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당중앙의 사상과 노선으로 무장하고 현대 과학기술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 피 타게 학습하며 인간적 수양에 힘을 넣어 높은 정치성과 실력으로 사업 권위를 세우고 대중을 인간미로 매혹시키는 견결한 혁명가, 다문박식한 재사, 고상한 인격자가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이를 잘하기 위한 방도와 관련해 “각급 당조직들은 당결정 관철을 위한 투쟁이 힘있게 벌어지고 있는 현실적 조건에 맞게 모든 일꾼들이 우리 당의 우수한 사업 방법을 철저히 구현하도록 하기 위한 사업을 더욱 심화시켜야 한다”라고 요구했다.
그리고 “주관주의, 관료주의, 형식주의를 비롯하여 일꾼들 속에서 나타나는 온갖 낡은 사업 방법과 작풍들을 철저히 뿌리뽑기 위한 투쟁의 도수를 더욱 높여야 한다”라고 했다.
끝으로 신문은 “모든 일꾼들이 우리 당의 우수한 사업 방법을 대중 발동의 기본 열쇠로, 사업의 성과를 결정짓는 만능의 무기로 철저히 틀어쥘 때 당대회와 당중앙 전원회의들에서 책정 명시된 실천 강령들은 더욱 완벽하게 이행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이 올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일꾼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노동신문이 일꾼에게 제기되는 과제와 관련한 보도를 자주 내보내고 있다. 이런 보도 내용이 앞으로 어떻게 귀결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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