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정기 국회가 2일 개원해 100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100일 동안 국회는 교섭단체 대표연설, 국무총리와 부처 수장을 상대로 한 대정부질문, 3주간에 걸친 국정감사, 상임위별 예산 심사 등을 한다.
야권은 이번 정기 국회 동안 윤석열 정권의 무능·무지·폭정 등을 다룰 것으로 보인다.
이것도 중요하지만 22대 국회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바로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고 통과시키는 것이다.
윤석열 정권이 들어선 이후 대한민국은 총체적인 위기 상황이다. 연일 부정부패와 국정농단, 친일매국 굴종 외교, 전쟁 위기, 민생 파탄 등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
김건희의 비리 의혹을 감추는 몸통도, 채해병 사건 진실 은폐의 시작점도, 대한민국 역사 왜곡의 진앙지도, 민주주의 후퇴의 주범도 모두 윤 대통령이다.
윤 대통령의 집권이 길어질수록 국민에게 고통의 시간은 늘어난다.
대통령 탄핵은 확고한 민심이다.
국민은 지난 4.10총선에서 국힘당을 궤멸의 수준으로 몰아넣으면서 야권에 압승을 안겨주며 탄핵 국회를 만들었다. 143만 명이 넘는 국민이 윤석열 탄핵 국회 청원에 동의해, 국회에서 윤석열 탄핵 청문회가 두 차례나 열렸다.
국민 마음속에서 ‘대통령 윤석열’이 아니라 ‘범죄자 윤석열’만 남아 있다.
국민은 22대 국회에 대통령 탄핵의 명령을 엄중하게 내리고 있다.
22대 국회는 국민의 엄중한 명령을 받들어 대통령 탄핵을 위한 행동에 나서야 한다.
이미 국회 안에 대통령 탄핵을 전면에 건 국회의원들과 정당이 있다.
‘촛불행동과 함께하는 국회의원 모임(준)’과 진보당은 ‘윤석열 탄핵’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촛불행동과 함께하는 국회의원 모임(준)’은 강득구·김준혁·문정복·민형배·부승찬·양문석·장종태 민주당 의원과 한창민 사회민주당 의원으로 꾸려졌다.
진보당은 22대 정기 국회에 맞춰 “정기 국회 전략 중 하나로 ‘탄핵 추진 국회의원 모임’을 결성하고 윤석열 정권 퇴진을 전면화”하겠다고 결심을 밝혔다.
앞서 조국혁신당도 지난달 29일 “10월 국정감사에서 혁신당은 소소하고 사소한 것을 지적하지 않고 모든 내용을 탄핵추진위원회 활동과 연계해서 할 것”이라고 밝혀 대통령 탄핵을 위한 행동에 나설 의사를 내비쳤다.
모든 야권은 대통령 탄핵으로 단결해서 행동에 나서야 한다.
22대 국회는 민심을 받들어 윤 대통령을 탄핵하라!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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