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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 조선노동당 창건 79주년 기념 축전 보내

이인선 기자 | 기사입력 2024/10/11 [13:15]

세계 각국, 조선노동당 창건 79주년 기념 축전 보내

이인선 기자 | 입력 : 2024/10/11 [13:15]

▲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와 레바빙 북한 주재 베트남 대사가 8일 문성혁 조선노동당 국제부 부부장에게 축전을 전달하고 있다.  © 주북 러시아 대사관

 

조선노동당 창건 79주년을 맞아 각국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 앞으로 축전을 보내왔다고 노동신문이 9~10일 보도했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통합러시아당 의장은 7일 보낸 축전에서 “존경하는 김정은 동지”라며 “당신의 영도 밑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은 지속되는 외부의 압력 속에서 자주권을 강화하고 북한 국민의 복리를 향상시키는 길을 따라 계속 성과적으로 전진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모스크바와 평양은 두 국가들 간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테두리 내에서 다방면적인 협동의 튼튼한 기초를 마련하였다”라며 “2018년 10월 25일에 채택된 교류 및 협조에 관한 협정에 기초하고 있는 통합러시아당과 조선노동당 사이의 연계를 가일층 적극화하는 것은 현대 신식민주의 반대 운동을 포함하여 상호 관심사로 되는 폭넓은 문제 해결을 촉진하게 되리라고 확신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존경하는 김정은 동지, 당신과 그리고 모든 조선노동당 당원들이 건강할 것과 새로운 성과를 거두기를 축원한다”라고 덧붙였다.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7일 보낸 축전에서 “조선노동당 창건 79주년을 맞으며 당신께 축하를 보내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조선노동당은 북한 국민을 영도하여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영예롭게 수호하였으며 전체 국민을 묶어 세워 사회주의 기초를 축성하고 부흥 강국을 일떠세웠다”라고 짚었다.

 

그리고 “아랍사회주의부흥당과 조선노동당은 확고한 원칙과 이념을 견지하고 시리아와 북한 국민의 이익뿐 아니라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전, 번영에 부합되는 숭고한 목적을 실현하기 위하여 함께 투쟁하고 있다”라며 “우리는 두 당 사이의 관계를 강화하고 친선적인 두 나라 국민의 이익과 복리에 맞게 쌍무협조를 발전시켜 나가기 위하여 당신들과 공동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신께서 건강하고 행복하실 것을 축원한다. 아울러 귀 당이 언제나 성과와 번영을 이룩하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끊임없이 강화 발전되기를 바란다. 경의를 표한다”라고 했다.

 

다니엘 오르테가 니카라과 대통령과 로사리오 무릴로 부통령은 7일 보낸 축전에서 “친근하고 존경하는 김정은 동지”라며 “니카라과 산디니스타민족해방전선과 민족화해단결정부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민의 전위조직이며 사회주의혁명의 향도자인 조선노동당의 창건 79주년이 되는 2024년 10월 10일에 즈음하여 축하와 인사를 보낸다”라고 서두를 뗐다.

 

이어 “주체사상을 지도 사상으로 하고 있는 조선노동당은 당의 창건자인 김일성 주석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그리고 당신의 정확한 지도 밑에 제국주의 침략을 반대하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 자기식의 사회주의 사회 건설을 확신성 있게 영도하여 왔으며 위대하고 영웅적인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독립과 자주, 존엄을 수호하고 제국주의 침략을 반대하며 더 훌륭한 세계를 건설하기 위해 투쟁하는 이들의 향도자이고 귀감이신 김정은 국무위원장 동지와 그리고 조선노동당,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민에게 경의를 표한다”라고 전했다.

 

통룬 시술릿 라오스 국가주석은 10일 보낸 축전에서 “친애하는 김정은 동지”라며 “라오스 당과 국가, 국민의 이름으로 동지에게, 동지를 통하여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와 전체 당원들 그리고 형제적인 북한 국민에게 열렬한 축하와 따뜻한 축원의 인사를 보낸다”라고 서두를 뗐다.

 

이어 “우리는 가까운 벗으로서 조선노동당이 지난 79년간 나라와 국민을 영도하여 혁명의 전취물 수호와 사회주의 건설에서 중요하고 전면적인 성과들을 이룩한 데 대하여 긍지스럽게 생각하면서 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조선노동당의 정확하고 강력한 영도 밑에 북한 당과 정부, 인민이 당 제8차 대회 결정의 승리적 관철과 사회주의 강국 건설에서 계속 성과를 거두게 되리라고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그리고 “나는 가까운 앞날에 동지와 오랜 전통을 가지고 있는 라오스와 북한 두 당, 두 국가, 두 나라 인민들 사이의 친선협조관계를 우리 두 나라 인민들의 이익과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 협조와 발전에 부합되게 끊임없이 심화 발전시키기 위한 문제들을 토의하게 되기를 희망한다”라며 “이 경사스러운 기회에 동지께서 건강하고 행복하실 것과 숭고한 위업 수행에서 성과를 거두실 것을 축원한다. 동지적 경의를 표한다”라고 했다.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대통령은 10일 보낸 축전에서 “우리는 노숙한 조선노동당의 창건 79주년에 즈음하여 각하[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충심으로 되는 축하를 보낸다”라며 “아울러 영광스러운 이 계기에 각하가 건강하고 행복하며 성과를 거두실 것과 친선적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와 국민, 조선노동당에 더 큰 진보와 번영이 있을 것을 축원한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각하에게 숭고한 경의를 표한다”라고 덧붙였다.

 

겐나디 주가노프 러시아연방공산당 중앙위원회 위원장은 10일 보낸 축전에서 “김정은 동지, 나는 이 기념일에 즈음하여 당신과 전체 조선노동당 당원들 그리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전체 국민에게 충심으로 되는 축하를 보낸다”라고 서두를 뗐다.

 

이어 “조선노동당은 어려운 시기들에 사회주의 사상을 중심으로 민족을 단결시키고 사람들에게 새로운 전망과 활동 방향을 제시하였으며 자주독립국가의 정의롭고 행복한 새 미래에 대한 희망을 안겨준 역량으로 되었다”라고 평가했다.

 

그리고 “김일성 동지에 의하여 창건된 조선노동당의 영도를 받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내세운 목표를 달성해나가는 용감성과 완강성의 귀감으로서 시대를 초월하는 사회주의 사상의 뚜렷한 생활력과 정당성을 실천으로 증명하였으며 그 국제적 권위가 더욱 높아지고 그를 인정하는 나라들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북한 국민이 번영하는 사회주의 사회 건설의 길을 따라 계속 성과적으로 전진해 나가기를 충심으로 바란다. 경의를 표한다”라고 했다.

 

▲ 마체고라 대사(왼쪽)와 레바빙 대사가 꽃바구니를 들고 오고 있다.  © 주북 러시아 대사관

 

축전과 더불어 각국에서 꽃바구니도 보냈다고 한다.

 

시술릿 국가주석은 8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건강을 삼가 축원한다”라고 적힌 꽃바구니를 북한 주재 라오스 대사를 통해 전달했다. 

 

압바스 대통령도 같은 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경애하는 김정은 원수 각하의 건강을 삼가 축원한다”라고 적힌 꽃바구니를 보냈다.

 

북한 주재 러시아·베트남·이란·몽골 대사관도 8일 꽃바구니, 축전 등을 김정은 국무위원장 앞으로 보냈다.

 

러시아 대사관은 “평양 외교단 단장인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러시아 대사 동지와 레바빙 베트남 대사 동지는 조선노동당 창건 79주년에 즈음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 김정은 동지에게 보내는 꽃바구니와 축전을 조선노동당 국제부 부부장 문성혁 동지에게 전달하였다”라고 밝혔다.

 

마체고라 대사는 “나와 러시아 대사관 전체 성원들의 이름으로 김정은 동지가 건강하고 공화국의 복리, 북한 국민의 행복과 번영을 위한 헌신의 사업에서 새로운 큰 위업을 이룩할 것을 바라는 따뜻한 축하와 축원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는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에 ‘조선노동당 창건 79주년을 축하한다’라고 적힌 꽃바구니를 보냈다.

 

노동신문은 10일 만수대 언덕에 있는 김일성 주석 동상과 김정일 국방위원장 동상에 “국제기구, 외국의 정당, 인사, 해외 연고자 가족, 재중 동포들이 꽃바구니들을 보내어 왔다”라고 보도했다.

 

국제기구, 외국 정당·인사 중에선 국제무도기금이사회, 튀니지 미래흐름당 중앙위원회, 미하엘 코트 독일반제연단 위원장, 로렌소 에두 몬수이 앙게 적도 기니 민주당 전국이사회 성원, 톨로메오 미코 응시비 앙고노 적도 기니 대통령부 여행 담당 부총국장, 산티아고 응셍 멩게 메케메사 농업·축산·산림·수산·환경부 고문 등이 보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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