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은 7일 「리해심과 아량은 인간의 미덕」이라는 기사에서 일꾼들에게 “어머니다운 이해심과 너그러운 아량”을 지닐 것을 요구했다.
신문은 “양심과 의리, 믿음과 보답, 희생성과 헌신성 등은 사회적 존재인 인간이 지녀야 할 미덕”이라며 “인간을 아름답고 고상하게 만드는 이 모든 미덕 가운데서 중요한 것이 바로 이해심과 아량”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동지들과의 관계에서 남의 사정을 잘 알아주는 이해심, 다른 사람의 형편을 헤아려 너그럽게 받아들이는 아량이 있어야 대중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참인간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신문은 “생활 과정에 자기의 생각이나 말만 옳다고 하면서 다른 사람의 입장이나 의견은 안중에 없이 고집을 부리고 이해심과 아량이 없이 행동한다면 자연히 교만성이 싹트고 자라나 거만해지게 된다”라고 경고했다.
이어 “이해심과 아량을 지닌다는 것은 결코 말처럼 헐한[쉬운] 문제가 아니”라며 “이해심이 많고 아량이 넓은 사람일수록 자신보다 남을 더 위해 주어야 하고 다른 사람의 일을 두고 더 속을 썩여야 하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신문은 “특히 혁명의 지휘 성원이며 대중의 교양자인 일꾼들이 어머니다운 이해심과 너그러운 아량을 지니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해심과 아량이야말로 사람들의 마음의 문을 여는 열쇠”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사람이 이해심과 아량을 지니자면 무슨 문제가 제기되었을 때 말하기 전에, 행동하기 전에 늘 상대방의 위치에 자기를 세워보는 버릇을 붙여야 한다. 자기의 결심을 내세우기에 앞서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해주고 이해부터 하는 좋은 습성을 지녀야 사회적 존재로서의 인간의 값높은 삶을 누릴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누구나 사람들을 대함에 있어서 이해심과 아량을 첫 자리에 놓을 때 사회와 집단의 단합은 더욱 공고화될 것”이라고 했다.
북한이 올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일꾼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노동신문이 일꾼에게 제기되는 과제와 관련한 보도를 자주 내보내고 있다. 이런 보도 내용이 앞으로 어떻게 귀결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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