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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전범기 태우기] 10. “일본이 사죄할 때까지 계속 행동할 것”

최수진 통신원 | 기사입력 2021/06/25 [17:30]

[매일 전범기 태우기] 10. “일본이 사죄할 때까지 계속 행동할 것”

최수진 통신원 | 입력 : 2021/06/25 [17:30]

▲ 대진연 회원이 전범기를 태우고 있다.  © 최수진 통신원

 

▲ 경찰들이 전범기를 빼앗으려 하고 있다.  © 최수진 통신원

 

한국대학생진보연합(이하 대진연)이 25일 11시, 일본대사관 앞에서 전범기 화형 상징의식을 진행했다.

 

대진연 회원은 “우리가 모두 알고 있듯이 독도는 우리나라 땅이다. 내가 어렸을 때부터 배운 우리나라 땅이다. 하지만 일본은 도쿄올림픽 홈페이지에 독도를 자기(일본) 땅이라고 표기했다. 전범기까지 사용하며 대한민국을 기만하고 있다”라며 일본 정부를 규탄했다.

 

종로서 경찰들은 대진연 회원의 몸에 손을 대며 전범기를 빼앗고 채증을 하며 전범기 화형 상징의식을 방해했다. 

 

대진연 회원은 “대학생들은 독도를 지키기 위해 전범기를 태우는 것을 방해하면서 일본 정부에는 한 마디도 못 하는 곳이 바로 종로경찰서이다”라며 전범기 화형 상징의식을 방해하는 경찰을 규탄했다.

 

대진연 회원은 “일본이 전범 역사 사죄하고 독도를 우리 땅이라고 인정할 때까지 계속 찾아오겠다”라는 결의를 밝혔다.

 

▲ 서울대진연 회원이 전범기를 태우고 있다.  © 최수진 통신원

 

  © 최수진 통신원

 

 

▲ 경찰이 서울대진연 회원들을 미행하고 있다.     ©최수진 통신원

 

이어 서울대학생진보연합(이하 서울대진연)은 4시 40분쯤 전범기 화형 상징의식을 진행했다.

 

서울대진연 회원은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하는 일본 정부 규탄한다!”라는 구호를 외치며 전범기에 불을 붙였다.

 

서울대진연 회원은 “우리 선조들이 목숨을 바치면서까지 지켜온 소중한 땅이 독도이고 우리나라 땅이다. 하지만 일본은 너무도 뻔뻔하게 독도를 자기(일본) 땅이라고 우기고 있다. 그리고 역사 왜곡을 하면서 전범기를 사용한다. 우리 민중을 수없이 죽인 전범국인 일본이 전범기를 당당하게 사용하는 것이 너무 분노스럽다”라고 규탄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대학생들은 독도를 지키기 위해서 매일 전범기를 태우겠다”라는 결의를 밝혔다.

 

대진연은 내일도 일본대사관 앞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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