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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국민적 항쟁으로 윤석열을 타도하자”..촛불행동 격문 발표

김영란 기자 | 기사입력 2023/02/17 [12:40]

“범국민적 항쟁으로 윤석열을 타도하자”..촛불행동 격문 발표

김영란 기자 | 입력 : 2023/02/17 [12:40]

촛불행동이 17일 격문 「범국민적 항쟁으로 윤석열을 타도하자!」를 발표했다. 

 

‘윤석열 퇴진’을 요구하며 지난해부터 촛불대행진를 개최해 온 촛불행동은 이날 격문에서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대국민 선전포고”라고 주장했다.

 

촛불행동은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의 수사는 비정상적이었고, 범죄 사실을 입증할만한 증거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기획은 정상적인 수사 결과도 아니고, 특정인에 대한 정치 탄압을 넘어 전 국민을 자신의 발아래에 두고 짓밟으려는 대국민 선전포고이자 역사에 기록될 극악한 범죄”라고 짚었다.

 

촛불행동은 “예상했던 것이지만 윤석열 검찰독재세력이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선을 넘고야 말았다”라면서 “전 국민이 일어나 거리로 쏟아져 나와야 할 때다. 우리 자신을 지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촛불행동은 오는 18일 전국 집중 촛불대행진 이후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 전면 거부, 윤석열 타도 범국민농성’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격문 전문이다. 

 

[격문] 범국민적 항쟁으로 윤석열을 타도하자!

 

기어이,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이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게다가 국회 체포동의안 가결할 때까지 계속 구속영장을 청구하겠다고 한다. 미친 정권 아닌가?

 

제1 야당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대한민국사에 유례가 없는 폭거다. 이 사태는 윤석열 정권이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을 잇는 독재정권임을 만천하에 명백히 드러낸 것이다. 

 

검찰 수사가 어디 제대로 된 수사였던가? 대장동으로 시작해서 별건 수사가 대체 몇 건인지 다 기억할 수도 없다. 이재명의 일생을 처음부터 끝까지 훑으며 모조리 털었다. 그러나 검찰은 결국 이재명 대표가 받았다는 10원 한 장도 발견하지 못했다.

 

사실이 그러함에도 윤석열 검찰세력은 부당수사에 그치지 않고 이재명 대표를 잡아 가두려는 실제 행동에 나선 것이다.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대국민 선전포고다.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기획은 정상적인 수사 결과도 아니고, 특정인에 대한 정치 탄압을 넘어 전 국민을 자신의 발아래에 두고 짓밟으려는 대국민 선전포고이자 역사에 기록될 극악한 범죄다. 지난 독재정권도 하지 못했던 폭정이다. 

 

이대로 둘 것인가?

 

예상했던 것이지만 윤석열 검찰독재세력이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선을 넘고야 말았다. 전 국민이 일어나 거리로 쏟아져 나와야 할 때다. 우리 자신을 지켜야 한다. 

 

온 국민이 윤석열 타도를 위한 범국민적 항쟁에 나서자! 

 

1979년 박정희의 김영삼 탄압은 부마항쟁으로, 1980년 신군부의 김대중 내란음모 조작 사건은 광주항쟁으로 이어졌다. 이재명 대표에 대한 탄압도 범국민적 항쟁으로 번질 것이다.

 

촛불행동은 2월 18일 전국 집중 촛불 대행진 이후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 전면 거부, 윤석열 타도 범국민농성>에 즉각 돌입할 것이다. 

 

제2의 부마항쟁, 제2의 광주항쟁, 제2의 6월항쟁으로 윤석열을 타도하자! 

 

끝내 국민이 이길 것이다. 

 

2023년 2월 17일

촛불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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