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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보] “김건희 모녀 국고손실죄 적용하면 무기징역”…50차 촛불대행진 열려

문경환 기자 | 기사입력 2023/07/29 [18:49]

[1보] “김건희 모녀 국고손실죄 적용하면 무기징역”…50차 촛불대행진 열려

문경환 기자 | 입력 : 2023/07/29 [18:49]

  

[1보: 6시 50분]

 

윤석열 퇴진, 김건희 특검 50차 촛불대행진 7월 행진의 날 행사가 29일 오후 6시 서울 시청과 숭례문 사이 대로에서 열렸다. 

 

  © 김영란 기자

  

행진을 시작하기 전 30분가량 사전 집회를 진행했다. 

 

▲ 사전 집회 사회자 구본기 촛불행동 공동대표.     © 김영란 기자

 

먼저 촛불대행진과 같은 시간 양평군청 앞에서 진행 중인 국정농단 진상규명을 위한 집회 영상이 무대에 흘러나왔다. 

 

전교조 조합원인 윤영채 초등학교 교사는 서이초 선생님의 죽음을 애도하며 “사건이 터지자 당장 교권 강화를 위해 학생 인권을 문제 삼는 발언이 나왔다. 정부의 입장이다. 그러나 이건 교육 현장에서 교사와 학생을 적대관계로 몰아가는 방식”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은) 근본적 문제 해결을 할 의지도 관심도 없다. 학생과 교사 모두를 경쟁으로 통제하고 차별하며 소외를 오히려 키우고 있다”라며 “OECD 평균에도 못 미치는 교육 예산 축소 웬 말이냐. 교육 예산을 확대하라!”라고 구호를 외쳤다. 

 

▲ 윤영채 선생.  © 김영란 기자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인 조상호 변호사는 “이태원에서 벌어진 젊은 목숨 159명이 희생된 그 참사에 대해서 단 한 명의 (헌법) 재판관도 (이상민 장관) 탄핵 사유에 동의하지 않았다. 다시 한번 헌재에 대해서 한계와 분노를 느낀다”라며 헌법재판소를 규탄했다. 

 

또한 “(민주당이) 이상민 탄핵에서 헌법 및 법률 위반이 명백하기 때문에 반드시 넣어야 한다고 했던 경찰법 시행령 제정안 그 부분을 뺐다. 왜 안 넣느냐 물었더니 이태원 참사 문제만으로 충분하단다”라며 윤석열, 한동훈 특수부는 “뭐 하나만 걸려라”라는 “투망식으로 기소”를 하는데 “민주당은 왜 이렇게 독하게 못 하는가?”라고 물었다. 

 

이어서 “민주당 의원들, 이상민 장관 탄핵해 놓고 그다음 뭐 했는가? 뉴스 한 자가 나오지 않았다”라며 그렇게 아무런 대응을 안 하니 “헌법재판관들이 국민들 눈치를 안 본다”라고 주장했다. 

 

또 서울-양평 고속도로에 관해서는 “김건희 모녀 해먹을 결심에 국고 1조 원을 낭비하고 있는 것이다. 윤석열이 박근혜에게 적용한 바로 그 잣대 국고손실죄를 적용하면 무기징역도 모자란다”라고 주장했다. 

 

▲ 조상호 변호사.  © 김영란 기자

 

2명의 발언과 몸풀기 체조를 하고 나서 참가자들은 곧바로 행진을 시작했다. 

 

이번 행진은 다양한 조형물과 현수막 등을 풍성하게 준비해 행진 경로 주변 시민들의 많은 시선을 모았다. 

 

▲ 몸풀기를 하는 시민들.  © 김영란 기자



© 촛불행동

 

주최 측은 행진 출발 전 약 2,500명이 모였다고 밝혔다. 

 

© 김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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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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