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여 명의 광주시민이 6일 금남로 일대를 행진하며 윤석열 탄핵! 김건희 특검을 외쳤다.
올해 들어 광주의 단체들은 4.10총선 전까지 매월 첫째 주 토요일, 각계가 결집하는 촛불집회를 열기로 했으며 지난 1월 6일, 2월 3일, 3월 2일에 이어 오늘 네 번째 대회를 열었다.
4.10총선 전 마지막으로 진행된 이번 촛불은 행진의 날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진은 금남로에서 시작해 박은식 국힘당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앞을 지나 5.18민주화운동 최후 항전지인 구도청 일대를 돌고 다시 금남로로 돌아오는 경로였다.
촛불시민들은 행진 내내 한 손에는 선전물을, 한 손에는 윤석열 퇴진 풍선을 들고 “민생 파탄, 부정부패, 민주 파괴, 이태원 참사 주범 윤석열 탄핵”을 힘차게 외쳤다.
박은식 국힘당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소 앞에 이르자 ‘탄핵의 봄’ 선전물을 든 대학생들이 행진 대열을 맞이했다.
또한, 이번 촛불에서는 ‘윤석열 탄핵 인간 화환’, ‘대파가 들어있는 디올 백’ 등 다양한 선전물들이 광주시민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금남로에 도착한 촛불시민들은 구호를 외치며 윤석열 얼굴이 그려진 풍선을 터트리는 상징의식을 끝으로 행진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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