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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인민의 정신력 발동은 기적을 창조하는 근본열쇠”

박명훈 기자 | 기사입력 2024/06/27 [12:58]

북 “인민의 정신력 발동은 기적을 창조하는 근본열쇠”

박명훈 기자 | 입력 : 2024/06/27 [12:58]

북한은 주민들의 정신력을 발동시켜야 여러 분야에서 창조와 혁신을 통한 “기적”을 이룰 수 있다고 밝혔다.

 

27일 노동신문은 「창조와 혁신의 가장 큰 예비」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거창한 창조와 혁신으로 사람도 사회도 산천도 변모되는 오늘의 시대는 새로운 변혁과 기적이 끊임없이 탄생하는 격동의 시대”라고 설명했다.

 

신문은 “창조와 혁신은 저절로 이루어지지 않으며 기적은 결코 하늘이 주는 우연이 아니다. 그것은 사회적 인간, 인민대중의 의식적이며 적극적인 활동과 잇닿아 있다”라며 “세상에 인민대중을 떠난 창조와 혁신, 기적이란 있을 수 없다. 인민대중으로 하여금 창조와 혁신으로 내닫고 기적을 창조하게 하는 근본열쇠는 다름 아닌 정신력”이라고 강조했다.

 

또 정신력에 관해 “자기 운명을 자기 손에 틀어쥐고 제힘으로 개척해 나가려는 인민대중의 투철한 자주 정신, 신념과 의지의 힘”이라고 정의했다. 

 

그러면서 “인민대중의 불굴의 정신력이 발양되면 무에서 유가 창조되고 불가능도 가능으로 전환되게 된다”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대중의 정신력을 총발동시키면 농업, 건설, 과학기술, 문화 등 부문에서 난관을 극복할 수 있고 “눈부신 비약”과 “계속혁신, 계속전진”을 이어갈 수 있다고 짚었다.

 

이와 관련해 주민들의 정신력을 높이기 위한 일꾼들의 역할도 강조했다.

 

신문은 “일꾼들은 천만 인민의 정신력을 최대한 발양시키는 데 창조와 혁신의 가장 큰 예비, 기적창조의 근본열쇠가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대중의 사상을 발동하기 위한 사업을 진공적으로, 박력 있게 밀고 나가야 한다”라며 “사무실에 앉아서는 대중의 앙양된 열의를 느낄 수 없고 작전과 지휘도 바로 해나갈 수 없다”라며 대중과 함께 “호흡”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일꾼들 누구나 자신들이 맡고 있는 임무의 중요성을 자각하고 언제 어디서나 대중을 교양하고 이끌어주면서 대오의 앞장에서 내달리는 선봉 투사가 될 때 대중의 정신력은 세차게 분출할 것이며 우리 혁명의 전진 속도도 배가될 것”이라며 “불굴의 정신력이면 못해낼 일이 없다”라고 주장했다.

 

북한이 올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일꾼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노동신문이 일꾼에게 제기되는 과제와 관련한 보도를 자주 내보내고 있다. 이런 보도 내용이 앞으로 어떻게 귀결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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