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신문이 4일 사람의 재능을 더욱 빛나게 하는 것은 도덕품성이라며 누구나 진정한 인격자로 되기 위한 수양을 부단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이날 「도덕이 밝아야 재능도 빛이 난다」라는 기사에서 재능이 있는 사람은 일정한 활동 분야에서 특출한 능력을 발휘하여 사업에서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지만, 재능을 지녔다고 해서 그 사람의 존재가치나 인격이 저절로 올라가지는 않는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사업과 생활 과정에 뛰어난 재능을 지니고 대중의 선망, 집단의 사랑과 존경을 받는 사람은 예외 없이 집단과 대중 앞에 무한히 허심하고 도덕이 밝은 사람들이라고 짚었다.
계속해 “도덕은 사람의 가치와 품격을 규정하는 중요한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신문은 “도덕이 없으면 특출한 재능을 지녔다고 하여도 사람들의 버림을 받고 쓰지 못할 존재로 되고 만다”라며 “남보다 뛰어난 재능을 지녔다고 하여 주위 사람들을 깔보거나 자기를 특수화하며 내세우는 사람, 자그마한 성과에 으쓱해하며 거만하게 행동하고 발언과 행동에서 경솔한 사람, 다른 사람의 조언이나 정당한 충고를 귀찮게 생각하며 자기주장만을 고집하는 사람들은 대중의 비난을 면할 수 없다”라고 짚었다.
신문은 사람이 사회의 성원으로서 의무와 본분,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가려면 먼저 도덕적으로 수양된 “참인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신문은 사람들에게 스스로 돌아볼 것을 주문했다.
구체적으로 “잠자리에 누워서도 자기의 하루 사업에 대하여 돌이켜보며 내가 오늘 말이나 행동에서 잘못하거나 실수한 것은 없는가, 앞으로 교훈으로 삼아야 할 것은 무엇인가”를 돌아보라고 짚었다.
또한 사람들이 늘 손에서 책을 놓지 말고 다방면적인 지식의 영역을 끊임없이 넓혀야 풍부한 문화적 소양을 지니고 예의를 차려도 격에 어울리게 부드러우면서도 친절할 수 있다고 해설했다.
북한이 올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일꾼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노동신문이 일꾼에게 제기되는 과제와 관련한 보도를 자주 내보내고 있다. 이런 보도 내용이 앞으로 어떻게 귀결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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