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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일꾼들은 그 어느 때보다 경제 작전을 책임적으로 해 나가야”

박명훈 기자 | 기사입력 2024/09/25 [17:55]

[전문] “일꾼들은 그 어느 때보다 경제 작전을 책임적으로 해 나가야”

박명훈 기자 | 입력 : 2024/09/25 [17:55]

노동신문이 25일 발표한 사설에서 경제지도를 강화해 올해 내 경제 부문에서 더욱 큰 성과를 낼 것을 일꾼들에게 주문했다.

 

사설은 올해를 ▲조선노동당 제8차 대회가 제시한 투쟁목표 점령의 승산을 확정지어야 할 결정적인 해 ▲‘지방발전 20×10 정책’ 추진의 첫해로 규정하면서 경제지도일꾼들에게 “사업을 보다 대담하게, 혁신적으로 전개하여 올해 경제사업 결속을 책임적으로 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연말까지는 앞으로 90여 일밖에 남지 않았다.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 수행의 사활이 결정된다고도 할 수 있는 이 기간에 그 누구보다 하루 한시의 귀중함과 절박성을 의식하고 책임성을 보다 높여야 할 사람들이 바로 경제지도일꾼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의 하루하루는 결코 평범한 날”이 아니라 “올해를 새롭고 의의 있는 성과들로 빛내고 바야흐로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의 마지막 해의 과업 수행에 신심 있게 들어서야 할 책임적인 날들”이라고 해설했다.

 

사설은 경제지도일꾼들에게 과제 2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그 어느 때보다 경제 작전을 책임적으로 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주문했다.

 

구체적으로는 어떤 “투쟁과업”, “정책적 과업”이든 소홀히 할 수 없는 상황에서 경제 작전을 치밀하게 잘 짜야 한다며 “경제지도일꾼들이 생산 장성에 영향을 미치는 경제적 요인들을 잘 따져보고 현존 설비와 자재, 노력을 합리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작전만 잘하면 얼마든지 생산적 앙양을 일으켜 나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라의 경제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진 주인답게 기업체들의 생산 경영활동에 유리한 조건과 환경을 지어주는 데 선차성을 부여하고 근로자들의 실질소득을 지속적으로 높여주기 위한 효과적인 대책을 강구하고 실행해 나가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또 “생산과 경영활동의 모든 고리를 드세게 장악하고 조직 지휘하는 속에서도 지도일꾼들이 반드시 놓치지 말아야 할 문제는 새 시대 지방발전 정책의 무조건적이고도 완벽한 실행”이라며 “우리 당의 영도에 의해 강력히 추진되고 있는 지방공업공장 건설 과제를 성과적으로 수행”할 것을 강조했다.

 

둘째로 “시간을 틀어쥐고 경제 조직과 지휘를 대담하게 혁신적으로 해 나가야 한다”라면서 “이제 (올해) 남은 기간의 하루 한시도 허술히 보내지 말고 완벽한 결실로 이끌어가자면 소극적이며 패배주의적인 일 본새들을 단호히 일소해버려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이에 관해서는 여러 고충이 있을 수 있겠지만 “그렇다고 하여 앉아서 우국지사처럼 걱정만 하여서는 올해의 성과적 결속을 위한 귀중한 시간을 잃게 되며 결국 당과 혁명 앞에 맡은 책무를 다할 수 없게 된다”라고 경고했다.

 

계속해 “내각과 국가경제지도기관 일꾼들은 기간공업 부문에서 올해까지 완결하게 되어 있는 정비보강계획을 비롯하여 중요 정책적 과업 집행 정형을 전반적으로 따져보고 부족한 문제들과 요소들을 더 찾아 결정적인 대책을 강구하여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모든 주객관적 환경을 정확히 분석하고 있을 수 있는 정황을 예측, 판단하면서 생산 장성과 질 제고, 계획 수행의 정확한 방법론을 찾아내야 하며 중장기적인 발전 계획을 실행하기 위한 전망적이고 필수적인 사업들을 주도적으로, 창발적으로 조직 전개해야 한다”라고 요구했다.

 

아래는 사설 전문이다.

※ 원문의 일부만으로는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고 편향적으로 이해하거나 오해할 수도 있기에 전문을 게재합니다. 전문 출처는 미국의 엔케이뉴스(NKnews.org)입니다.

 

경제지도를 더욱 대담하게, 더욱 혁신적으로

올해는 참으로 거창한 투쟁의 해이다. 당 제8차 대회가 제시한 투쟁목표 점령의 승산을 확정지어야 할 결정적인 해인 동시에 《지방발전 20×10 정책》 추진의 첫해이기도 하다. 뚜렷한 생산 장성과 정비보강 과제 수행의 힘 있는 추진으로 인민경제 전반을 지속적 발전 궤도에 올려 세우고 전국의 시, 군들에 다각적으로, 자립적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는 토대를 갖추어주기 위한 첫걸음을 신심 있게, 실속 있게 내디디는 것은 우리 제도의 기초를 더욱 튼튼히 다지고 전면적 국가발전을 다그치는 데서 역사적 의의를 가진다.

오늘의 벅찬 현실은 경제지도일꾼들이 사업을 보다 대담하게, 혁신적으로 전개하여 올해 경제사업 결속을 책임적으로 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경제지도와 관리를 개선하여야 합니다.》

연말까지는 앞으로 90여 일밖에 남지 않았다.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 수행의 사활이 결정된다고도 할 수 있는 이 기간에 그 누구보다 하루 한시의 귀중함과 절박성을 의식하고 책임성을 보다 높여야 할 사람들이 바로 경제지도일꾼들이다.

올해 목표의 성과적 점령을 위해 떨쳐나선 경제 부문 일꾼들과 근로자들의 투쟁 기세는 지금 대단히 높다. 아직은 많은 것이 부족한 형편에서도 인민의 복리증진을 첫자리에 놓고 사랑의 정책을 연이어 펼쳐가는 우리 당의 숭고한 뜻을 뜨겁게 새겨 안은 온 나라 인민들이 뜻 깊은 올해의 투쟁과업을 빛나게 결속하기 위한 사업에 견인불발의 노력을 바쳐가고 있다. 인민들의 투쟁 열의가 비상히 높고 도시와 농촌, 산간지대, 어촌지대 등 전국 각지에서 전면적 국가발전의 역사적 위업을 빛나게 실현해 나가고 있는 오늘 당중앙은 국가경제지도일꾼들이 보다 긴장된 책임의식을 지니고 경제사업을 대담하게, 혁신적으로 조직 전개해 나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국경절에 즈음하여 하신 연설에서 올해 투쟁을 승리적으로 결속하는 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일일이 가르쳐주시면서 각급 정권기관 일꾼들, 특히 경제지도일꾼들의 책임성과 역할을 보다 높일 데 대하여 강조하셨다.

지금의 하루하루는 결코 평범한 날과 날이 아니다. 올해를 새롭고 의의 있는 성과들로 빛내고 바야흐로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의 마지막 해의 과업 수행에 신심 있게 들어서야 할 책임적인 날들이다. 이제 남은 석 달 남짓한 기간에 인민경제 모든 부문과 단위에서 지표별 생산계획은 물론이고 정비보강계획들을 제 기일에 무조건 끝내고 살림집 건설과제, 지방공업공장 건설과제 등 당이 제시한 중요정책적 과업들을 하나도 미결함이 없이 완벽하게 수행하여야 5개년 계획의 마지막 해인 다음 해 투쟁의 승리를 확고히 담보할 수 있다.

모든 경제지도일꾼들은 시대와 혁명 앞에 지닌 책임감의 무게를 깊이 자각하고 중대한 사명을 끝까지 다하는 것으로써 당에 대한 충실성을 검증받아야 한다.

올해의 투쟁목표 점령으로 향한 전인민적 진군 기세를 더욱 고조시켜 나가자면 지도일꾼들이 그 어느 때보다 경제 작전을 책임적으로 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경제 부문 앞에는 현행 생산계획 수행과 함께 시기적으로 절실한 정책적과업들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투쟁과업들은 어느 하나도 소홀히 할 수 없는 문제들이다. 이런 때일수록 지도일꾼들이 경제 작전을 치밀하게 잘하여야 한다.

경제지도일꾼들이 생산 장성에 영향을 미치는 경제적 요인들을 잘 따져보고 현존 설비와 자재, 노력을 합리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작전만 잘하면 얼마든지 생산적 앙양을 일으켜 나갈 수 있다. 올해 경제과업 수행의 추진 정형을 정상적으로 장악하고 걸린 고리들을 제때에 푸는 데 어깨를 들이밀어야 한다. 경제 부문들 사이, 기업체들 사이에 생산적 연계가 제대로 맺어지지 않아도 조건타발을 앞세우며 서로 책임지지 않으려고 하는 일꾼, 현실에서 안타깝게 해결을 기다려도 속수무책인 일꾼들이 있어서는 올해 경제과업 수행에서 성과를 기대할 수 없다.

모든 지도일꾼들은 나라의 경제사업을 전적으로 책임진 주인답게 기업체들의 생산 경영활동에 유리한 조건과 환경을 지어주는 데 선차성을 부여하고 근로자들의 실질소득을 지속적으로 높여주기 위한 효과적인 대책을 강구하고 실행해 나가야 한다.

생산과 경영활동의 모든 고리를 드세게 장악하고 조직 지휘하는 속에서도 지도일꾼들이 반드시 놓치지 말아야 할 문제는 새 시대 지방발전정책의 무조건적이고도 완벽한 실행이다.

우리 당의 영도에 의해 강력히 추진되고 있는 지방공업공장 건설과제를 성과적으로 수행하는 것은 국가경제지도일꾼들 앞에 나서는 중요하고도 필수적인 혁명임무이다. 지방공업공장들의 건축공사가 마감단계에 이른 지금이야말로 경제지도일꾼들의 치밀한 작전과 조직사업이 절실히 요구될 때이다.

경제지도일꾼들은 20개 시, 군의 지방공업공장의 운영에 필요한 설비제작 정형을 세밀히 따져보고 걸린 문제들은 시급히 풀기 위한 대책을 세우며 기능공 양성을 비롯한 모든 사업을 빈틈없이 추진하여 공장들의 완공과 함께 생산에 진입할 수 있게 맡은 책임을 다해야 한다.

다음으로 경제지도일꾼들은 시간을 틀어쥐고 경제 조직과 지휘를 대담하게 혁신적으로 해 나가야 한다.

경제지도일꾼들이 이제 남은 기간의 하루 한시도 허술히 보내지 말고 완벽한 결실로 이끌어가자면 소극적이며 패배주의적인 일 본새들을 단호히 일소해버려야 한다. 물론 방대한 경제과업 수행을 추진해 나가는 과정에는 이러저러한 고충도 있을 수 있고 감당하기 어려운 일감들과도 부닥칠 수 있다. 그렇다고 하여 앉아서 우국지사처럼 걱정만 하여서는 올해의 성과적 결속을 위한 귀중한 시간을 잃게 되며 결국 당과 혁명 앞에 맡은 책무를 다할 수 없게 된다.

내각과 국가경제지도기관 일꾼들은 기간공업 부문에서 올해까지 완결하게 되어 있는 정비보강계획을 비롯하여 중요정책적 과업 집행정형을 전반적으로 따져보고 부족한 문제들과 요소들을 더 찾아 결정적인 대책을 강구하여야 한다.

모든 주객관적 환경을 정확히 분석하고 있을 수 있는 정황을 예측, 판단하면서 생산 장성과 질 제고, 계획 수행의 정확한 방법론을 찾아내야 하며 중장기적인 발전계획을 실행하기 위한 전망적이고 필수적인 사업들을 주도적으로, 창발적으로 조직 전개해야 한다.

지금 우리 조국은 비약의 상승일로에 확고히 섰다.

경제부문의 일꾼들 한 사람 한 사람이 어떻게 일하는가에 따라 국가의 전면적 발전이 좌우된다.

모든 경제지도일꾼들은 보다 긴장된 책임의식을 지니고 사업을 대담하게, 혁신적으로 전개함으로써 우리식 사회주의를 새로운 변혁과 발전으로 이끄시는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의 영도 따라 인민경제의 발전을 힘차게 견인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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